IAT(정보 접근성 기술) 컨퍼런스 2017

회사에 교육 결재를 올리고 하루를 컨퍼런스에 투자했다.

장소는 누리꿈스퀘어!!!!
회사랑 너무 가까워서 회사 가는 느낌이 들고...........

누리꿈스퀘어가 복잡해서 쉽게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저렇게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찾기 쉬웠다.

여느 행사와 마찬가지로 입장할 때, 경품 추첨권 겸 입장 팔찌를 준다.

 

사기업이 아닌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에서 주최를 해서 그런지 실무에 유용한 자료집을 많이 주었다.
무거운 건 덤^^! 하지만 내용이 알차서 완전 이득!

국제회의실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했는데, 장소에 비해 인원이 많이 없었다.
지금까지 많은 접근성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다른 행사들보다 장애인분들이 많이 참석을 하셨다.

이번엔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제일 인상 깊게 들은 섹션인 김현아 변호사님의 '정보 접근성 관련 국내외 사례' 발표 사진!
국내외의 접근성 위반 사례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제일 마지막 순서인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웹 접근성, 모바일 접근성, IOT 접근성, UD/UX, 정책 등) 시간
질문이 많이 나올 것 같았지만, 두 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 다음에 참석할 땐 질문을 준비해 가야겠다.

시계는 5시 30분을 넘기고, 마지막 순서가 끝났는데도 사람들이 집에 가지 않았다.
(그만큼 열기는 뜨거웠다.) 즐거운 경품 추첨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
1등 경품은 무려 'LG전자 음성인식 드럼세탁기' ㄷㄷㄷㄷ
아직 출시 직전인 신상이라는 것 ㄷㄷㄷㄷ (LG전자 스케일 굿)
내심 기대를 하고 기다렸으나....

또르르....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야 낫지만 아쉽다..........

한 번씩 세미나나 레퍼런스에 참석할 때마다 동기부여를 많이 받는다.
실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보며 접근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다.
그리고 행사의 끝엔 항상 생각한다. "대체 우리 회사는 웹 접근성을 언제부터 지킬까?"
답은 아마도 한번 된통 걸려봐야... 그때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하겠지^^! 라는 것

퇴보하지 않게 열심히 하자!